아기 수족구 증상 및 원인
수족구는 주로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병 중 하나로, 장내 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기바이러스, 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. 수족구는 감염된 후 3 ~ 5일 사이에 나타나며 고열, 입안, 손바닥, 발바닥 등에 수포가 올라오며, 심할 경우 무릎, 팔꿈치, 엉덩이에도 수포가 올라옵니다. 수족구가 심하지 않다면 집에서 통원 치료를 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입안에 생긴 수포 때문에 아기가 먹는 걸 거부하거나 고열이 지속되면 입원이 가능합니다. 수족구는 아직 까지 백신이나 약이 없어서 아기들이 자기의 면역력으로 이겨내야 하기 때문에 완치 기간이 조금씩 다릅니다. 빠르면 일주일에서 늦으면 한 달 이내에 증상이 사라진다고 합니다. 그렇기에 이 기간에 외부와의 접촉을 줄이고 아기들이 발진 부위를 긁지 않도록 해주는게 중요합니다.
격리기간
수족구는 전염성이 굉장히 높은 질병이기에 외부와 접촉을 줄여야 질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 이 병은 일반적으로 호흡기 분비물(타액, 가래, 콧물 등)과 구토, 배설물 등에 의해서 다른 아이나 어른에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수족구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후 최소 7 ~ 10일 동안 격리를 하며, 이 기간 동안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며,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등원을 자제해야 합니다. 또한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더라도 1 ~ 2주는 바이러스를 배출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. 그렇기에 소아과 의사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을 등원해도 된다고 판단할 때 등원시켜야합니다.
예방 방법
수족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. 외출한 후, 배변한 후, 그리고 식사 전후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,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,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며, 기침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. 또한 아기 장난감, 집기 등 소독 및 수건을 개별 사용하여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. 또한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놀이터, 어린이집, 유치원 등에서 수족구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, 아기의 손, 발, 입안을 주의 깊게 살핀 후 조금이라도 증상이 보인다면 소아과를 방문해야 합니다.


